학창시절에 단발 규정 있었던 사람 있어??

글을 쓰고 있어서 참고하고 싶은데

입학하기 전, 규정에 맞게 긴머리 싹둑 자를 때 감정이 어땠음??

[익인1]

나 진짜 중학교 가는구나...

[익인1]

내 머리.. 내 머리.. 내 머리.. 난 머리 짧으면 더 뜨는데 어떡하지... 지금도 해그리드인데 묶지도 못하고 어카지...

[익인2]

중학교때 두발규정 있었는데 머리 진짜 안자르고싶었어….3년 단발 억지로 한뒤로 단발한적없어

[익인3]

자르기 싫다

[익인4]

안그래도 외모에 한창 관심 많을 때라서 자르면 뻗치는 거랑 얼굴 더 커보이는 거 걱정함 ㅠ

[익인5]

중1 입학하기 전에 긴머리였는데 그때는 단발로 자르는 게 그렇게 싫을 수가 없었음.... 그리고 중학교 가서 주기적으로 두발 검사했는데 교복 카라에 머리카락 조금 닿기만 해도 자르라고 함ㅠ 그래서 여자애들 다 단발이었는데 무슨 초코송이 집합소 같았어...ㅋㅎ

[글쓴이]

두발 검사하면 보통 학교 끝나고 바로 학교 근처에 있는 미용실 가서 머리 자르고 그랬어??

[익인5]

학교 끝나고 아님 주말에 미용실 가서 머리 잘랐어~~ 그리고 우리학교는 고데기도 안됐음ㅠㅠ

[글쓴이]

ㅇㅎ.. 혹시 그럼 미용실 가면 머리 규정에 맞게 잘라달라고 얘기한거야..?

[익인5]

응~~ 그리고 하도 두발규정 때문에 머리 자르러 오는 학생들 많아서 동네 미용실 직원분들이 학교 규정 알고 있어서,,, 다 거기에 맞게 잘라주심

[글쓴이]

5에게
미용사가 ‘OO중 학생이구나?’ 이런 식으로?

[익인5]

글쓴이에게
아닠ㅋㅋㅋㅋㅋㅋ 그정도까지는 아니구 그냥 머리 잘라주세요~~ 이러면 미용사분이 어느 학교냐고 물업 보고 아 그 학교~ 이러셨던걸로 기억... 중학교 졸엄한지 13-14년 돼서 좀 가물가물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