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이 즐겁지 않은 건 당연하지만
과장 본인 금요일 반차 쓰고난 뒤
월말 보고서에서 팀장님이 고치라고 지시하신 내용 적용해 놨는데
오늘 출근하고 나니까 과장이 어이 없다는 듯 " 이거 왜 이랬어요? 생각을 좀 해보고 하지." 이래서
한참 아무 말 못 하다가 팀장님이 지시하셨다고 하니까 "(내가) 하라는대로 하세요. 팀장님께는 제가 보고 드릴거니깐."
이 과정이 너무 숨막히고 갑갑함
퇴사만이 살 길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