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퇴사각

출근길이 즐겁지 않은 건 당연하지만 

과장 본인 금요일 반차 쓰고난 뒤 

월말 보고서에서 팀장님이 고치라고 지시하신 내용 적용해 놨는데 

오늘 출근하고 나니까 과장이 어이 없다는 듯 " 이거 왜 이랬어요? 생각을 좀 해보고 하지." 이래서 

한참 아무 말 못 하다가 팀장님이 지시하셨다고 하니까 "(내가) 하라는대로 하세요. 팀장님께는 제가 보고 드릴거니깐." 

이 과정이 너무 숨막히고 갑갑함

퇴사만이 살 길 같음

[익인1]

퇴사각 세웠으면 할 말은 하고 나가자
팀장님이 지시하신 사항이라 보고 없이 변경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팀장님께 먼저 보고 드리시고 구두승인 하시면 그 때 수정해서 제출하겠다고
개념없는 애들 왤케 많냐

[글쓴이]

내가 뭐 말할려하면 듣지를 않음ㅋㅋㅋㅋ
"금요일 오후에~" 까지 말했는데 " 제 말이 알아듣기 어려웠나요?"이러는데 진심 참기 힘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