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서운함 해결 문제로 항상 싸우는데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내가 서운함을 느껴서 말을 하잖아

근데 애인이 그 서운한 이유가 이해가 안되면 이제 절대 사과를 안 하고 내가 서운한거에 기분을 나빠해

그리고 그거를 막 따지다가 결국 싸우게 돼 

말투 때문에 내가 이제 기분 상하면 

내 말투가 왜? 

이러면서 절대 인정 안하고 서운한 마음 달래주지도 않거든 

(애인 mbti ISTP)

그냥 내가 서운한거 말할 때 항.상 싸웠던 것 같아

평소에는 진짜 잘 지내는데

어제도 밤에 술 마시면서 나 서운했던거 얘기하니까 내가 문제라는거 마냥 얘기하더니 혼자 기분 상해하더라

그냥 나는 바라는거 하나거든

서운하다 하면 그게 어떤 이유든 서운하게 해서 미안했다.해주면 되는데 본인 성격에 내가 서운하다는 이유가 너무 사소한거야.. 

그러면 절.대 사과안하고 이제 본인이 기분 안 좋아져

연인사이에 당연히 대화로 풀어야하는데 대화를 회피하고 대화를 하면 할 수록 더 기분 안 좋아져 

[둥이1]

너가 서운해하는 사유가 뭔뎅? 하나만 알려주봐
나도 잇팁

[글쓴둥이]

그냥 가끔 말투 때문에 기분 나빠해
내가 큰거에서는 기분 안 나빠하거든
왜냐면 그건 애인이 바로 사과해서.. 그냥 바로 오키 하는데
이제 가끔 같이 겜 하는데 내가 못하면
답답해 미치겠다는 말투 할 때 있는데(아 그거 그렇게 하면 안됐는데, 엥?, 어 방금 ~해주지, 방금 그거 왜했어?) 그럴 때 내가 ‘아직 초보니까 좀 알려주면서 해주라’하니까 ‘아 그러면 그냥 같이 하지를 말자. 못 해먹겠다‘이렇게 대답하고 이런게 난 너무 서운하드라..

[둥이1]

흠 서운할수야 있겠지만 그거 하나하나 걸고 넘어가는것도 ..그냥 좀 무던히 넘길 수 있는 정도의 서운함일 것 같은데? 글구 게임하다보면 거기 집중해서 좀 아주 약간이라도 공격적으로 나갈 수 있는거구..

[글쓴둥이]

그렇구나 .. 그럼 그냥 내 문제인가봐

[둥이2]

너도 대화를 바라는 게 아니고 사과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문제임
아 이정도 사소한 문제로 서운한 내가 문제구나 하는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데 대화를 왜 안하지 하는 거는 걍 나 서운하면 넌 사과해 정도로 밖에 안 느껴짐

[글쓴둥이]

그러면 어떻게 해결해야될까.. 내가 애인 말투 때문에 서운함을 느낀 적이 많아서
그러면 그냥 서운해도 넘어가라는 말인가?
애인 마인드도 그거 같아
사소한 문제로 서운한 내가 문제다. <-이거
그래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모르겠네

[둥이3]

본인은 그게 미안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임.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기 싫은거. 미안하지 않은데 미안하다고 해달라는것도 이해가 안가는거임.
쓰니는 가타부타 일단은 미안하다는 말이 듣고 싶은건데 그럼 맘이 풀릴텐데 그게 그렇게 어렵나 싶어서 더 서운할거고...
상대를 이성적으로 잘 설득하던가 아님 걍 받아들여야 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