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앱에서 만난 애라 해외익들이 뭔가 더 이해를 잘할 것 같아서 여기다가 글 올려봄
얼굴, 직업, 성격 다 괜찮고 우연히 대화하게 된건데 알고보니 얘랑 나랑 같은 도시로 이사갈 예정인거야
얜 이번달에 가고 난 한 반년 뒤에 감 그래서 얘가 나 가기 전에 저녁 한번 먹자 하고 오케이 했어
근데 얘기하다보니 좀 뻑보이의 느낌이 남.. 구여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 돼서 혼자 있고 싶은데 또 cuddle은 있고싶대; ㅎ
아무튼 걔가 주말에 캠핑 간대서 그래 잘 다녀와 했는데 연락 계속 할 수 있을거라고 했거든 그러더니 3일 잠수 타고
오늘 연락 와서 하는말이 인터넷이 안 됐었대 .. 그게 섭섭하다는건 아닌데 걍 며칠 연락 안 하고 나니까 난 별로 감흥이 없어진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내일이 만나기로 한 날인데 아직 저녁 어디 가서 먹을지도 안 정했어 그냥 취소할까 생각도 드는데 ㅠㅠ
너네라면 어떡할것 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