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살찐거 느껴서 나한테 살쪗냐고 물어봤을 때
내가 안쪘다고 바로 반문 못한 점 반성하고 있긴해.
그래도 난 지금 너도 보기좋다, 충분히 이쁘다
괜히 다이어트 하지마라 이렇게 이야기해서
그냥 좋게 넘길려 그랬는데 애가 다이어트 광인이 되버렸어
하루 식단부터 운동한거, 뭐 먹고싶은데 참는거, 다이어트 도시락 살까말까, 단백질 음료 추천 등등 걍 지금 나도 온세상이 다이어트 임.
지금 두달쨴데 열심히 하는거에 비해 차도가 없어서 더 스트레스 받고 다이어트 집착하고 악순환 반복중인데 다이어트 얘기좀 그만하라고 하면 대박 상처받고 또 삐질거같음.
이 악순환 어케끊어야돼 진짜 나 미칠 것 같아
처음에 내가 안쪘다고 바로 반문 못한 스노우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