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4개월을 만나면서 항상 더 좋아한건 나였고
상대방한테 신뢰도 이미 깨진 상태인데
지금이 첫연애라 못 끊어내고 붙잡아두고 있었거든 지칠대로 지쳐서 헤어짐에 대해서 얘길 꺼냈는데
나한테 힘들면 헤어지자 했던 사람이 갑자기
내가 사라지면 안될 거 같다고 한번만 믿어달라고 이번엔 진짜라고 하는데
솔직히 평소랑은 다르게 진심이 느껴져서 만나야할지 끊어내야할지 판단이 잘 안서
나보다 연애경험 많은 익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할지 나보단 잘 알 거 같아서 글 써봐
이렇게 약해지는 모습 보여준 적이 없어서
마음이 너무 아픈데 끊어내는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