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이라 말하는건데 24살 01년생이고 얘가 작년 말에 첫 연애를 시작했거든 이제 200일 넘었는데 벌써 식장까지 잡았나봐 청첩장이 옴... 근데 남자가 나이도 많고 나이를 떠나서 솔직히 사귀기 시작할 때부터 저런 남자랑 왜 만나지 생각 드는 남자였단 말이야... 진짜 양아치 같았음... 근데 결혼까지 한다고 하니까 진짜 짜증나고... 내가 알 바 아닌 거 알거든 근데 친해서 더 거부감 들고 걱정되고... 결혼인데 축하해주고 싶지 않음ㅠ 그래도 가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