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막연하게 보이지 않는 미래에만 쫓아가고 희망을 가지고 인간관계든 내 직업의 성취든
지금 힘들어도 괜찮다 다 잘될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안 좋아지고 행복하지가 않았어 내 행복한 모습은 항상 미래의 나였고
지금 나는 정신 상태도 안 좋고 위태롭다고 정말 끝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다보니까 나한테는 오늘 지금 현재가 너무 소중해진 것 같아 그래서 가끔 사치스러운 짓도 하고 뒷 생각 안 하고 일탈해버린 적도 있지만
지금은 내가 그만 닳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