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올해 짝사랑 때문에 차 사고도 날뻔하고 회사에서 짤릴뻔도 했어
여기 자주 와서 위로 받고 갔었어.. 나 혼자만이 힘든게 아니구나 하면서
다 똑같이 하는말이 시간이 해결해준다더라. 물론 그때는 이해도 안가고 도움도 안됐지만
진짜 시간이 해결해주네.. 지치도록 사랑하고 죽을만큼 아파하니까
어느새 끝이 났어. 물론 거리가 멀어져 못보는게 큰 도움이 됐지만.. 이제 연락이 잘 안되더라도 더 이상 그 사람을 붙잡으려고 하지않아
내 할일 집중하고 바쁘게 살다보니 서서히 습관적으로 하던 그 사람 생각도, 안 좋은 생각도 안하게 되더라
그러니까 지금 너무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 모든게 끝나면 결국 남는건 내 자신이니까
이제 스스로를 아기처럼 돌보면서 사랑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