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증상 : 생리통 하나도 없다 어느 순간부터 생리통이 심해졌어
근데 탁센 두알씩 하루 세번만 먹으면 괜찮아져서 암 생각없이 살았고
다른 산부인과가도 아무 말 없어서 별거 아닌줄 알았어
그러다 질염땜에 새로 개업한 산부인과가서
진짜 ㄹㅇ 우연히 초음파 검사하니까 혹이 크다고 자궁내막증인거같으니
진로의뢰서 들고 대학병원가라함 ㅜㅜ (완전 웃긴게 다른 산부인과는 초음파해도 암말없었음)
그래서 진짜 대학병원 갔더니 자궁내막증이고
오른쪽이 4>7.9센치까지 커졌고 왼쪽도 자궁내막증 1센치 두개가 발생했다함 ㅜㅠ
그래서 수술날짜 잡았어
검색하니까 이거땜에 생리통 심하고 신경 눌려서 다리 저린 경우가 많더라하더라고 ㅠㅠ
울 엄마도 방치하다 자궁내막암으로 자궁 들어내셨는데 진짜 너무 너무 소름돋았음…
나도 모르고 방치했음 암루트인거잖아…
나 평생 보면서 생리 안하는 약 유동적으로 먹어야하고 임신 최대한 빨리해서 난소제거하는게 좋다는 소리들음
이거 유전이래ㅜㅜ
애들아 난 7센치라 너무 커서 약으로 피 말리는게 어렵다고 수술하는데 너네는 부디 미리미리 검사해봐………..
(참고로 7센치는 자궁길이랑 똑같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니까 신경눌러서 다리가 글케 저린거였어ㅠㅠ)
지금도 생리하는데 지금은 생리통약 첫날만 9알 먹어야지 괜찮아지는 수준이야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