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좋아했던 사람이랑 헤어진 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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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극복했어?

신뢰가 깨질대로 깨져서 헤어져야하는데

정 때문에 못 헤어지고 있어 

어떻게 잊혀진거야?

[글쓴이]

진짜 시간이 약이야?

[익인1]

살다보면 잊혀짐

[글쓴이]

얼마나 좋아했어?

[익인1]

학업 포기할 정도로? 그때 성적 개박살 남 걔 만난다고 학생 때 하루에 20만원도 쓰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얼마나 좋아했어? 라고 물어보면 이제 잘 기억 안 남

[글쓴이]

진짜? 얼마나 만난거야?

[익인1]

몰루? 한 2년 만났나? 근데 지금은 다른 사람 만나서 5년 연애하고 결혼한 지 3년 됨

[익인1]

1에게
2년 아닐 수도 있음? 정확히 기억 안 남

[익인2]

시간이 약

[글쓴이]

얼마나 좋아했고 오래 만났어?

[익인3]

나도 비슷하게 헤어졌는데 이별에 결정적인 말 했을때 그냥 마음정리 되서 그렁가 그렇게 오래 안걸렸어 정때문에 만나다가 내가 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글쓴이]

대단해... 많이 힘들기도 했지?

[익인4]

시간이 약이고 슬슬 잊혀졌다 라는게 딱 감으로 올 때가 있음 그 때 새로운 사람 만나기

[글쓴이]

그게 언제 쯤이였어?
많이 힘들었지?ㅠㅠ

[익인4]

초반엔 엄청 힘들었는데 한 8개월쯤 되니까 아무생각없어졌고 딱 그쯤 취업해서 정신없이 보내다가 회사에서 새 사람 만났어 좋은 인연 반드시 또 올거야 힘내자

[익인5]

이성적으로 안 만나야되는 이유들이 더 강해져서 시간 지나가길 버텼더니 극복됐어

[익인6]

진짜 난 시간 지나니까 괜찮아졌어.. 근데 잊혀지는데 반년 좀 넘게 걸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