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도와줘.. ㅠ 권태기인건지 안정기인건지 구분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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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쌈닭커플이었는데 요새 안 싸우거든? 

근데 그냥 안싸울일이 생기는 것도 맞는데, 내가 예전만큼 걍 서운하지가 않음

연락이 안되면-> 바쁜가보다

회식간다하면 -> 가나보다

예전엔 이거 두개때매 마친듯이 싸웠거든

안싸우는 이유는, 둘다 어느정도 타협점을 찾은 것도 맞고, 나도 상대도 적정선까지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고 있는것도 맞고… 

근데 그냥 뭔가.. 이게 내가 얘를 덜 좋아하는건가? 라는 고민이 들어.. 지금도 사랑하긴해.. 사실 결혼이야기도 진지하게 나누고 있구.. 안 사랑하진 않아.. 

내가 그냥 지쳐서 포기하게 된건지, 아니면 정말 개갘이 싸우는 시기를 넘어서서 다음단계로 넘어가게 된건지? 이걸 모르겠어

내가 불안형이어서 싸우지 않으니까 불안한건지.. 하

권태기인지 성숙한 연애인건지 구분이 안된다..

혹시 같은 경험있었던 익들 공유 부탁해 ㅠㅠ

[익인1]

권태기면 걍 꼴도 보기 싫음 옆에서 숨쉬는것도 싫음 앞에서 밥춰먹는것도 싫음

[익인1]

스킨십 최악으로 싫음

[글쓴이]

아 ㅋㅋㅋㅋ 글쓸때 좀 우울해져서 썻는데 둥이 댓보고 터졌어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점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해 난 예쁘게 만나💕

[글쓴이]

ㅠㅠ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별 생각이 다든다

[익인2]

어,,, 나도 그런데,,, 싸우다가 서운하지 않으려고 하다보면 뭔가 좀 덤덤해지고 무뚝뚝해지고 안좋아하는것같단 생각이 들어,,, 물론 뭔가... 엄청나진 않지만 사랑은 해

[글쓴이]

맞아
내가 덤덤해지는게 권태기인지 안정기인지..
전엔 나 정말 미친듯이 사랑했거든? 지금은.. 엄청나겐 아니지만 사랑해 나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