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원하는게 하나하나 다 명확한데 나는 카페 일자체가 처음이니까 모르는게 당연하잖아.. 잘 들리지도 않게 말해놓고 다시 물어보면 한숨쉬고 눈치껏 하라는 듯이 말하더니 테이크아웃 컵 하나 내 맘대로 줬다고 왜 안물어보고 주냐고 뭐라하고 무슨 장단에 맞추라는건지 모르겠어 대체... 하루는 나보고 뭐 에이드 준비해달라고 하길래 당연히 새컵꺼내서 청 담고 있는데 자기가 이미 어느정도 해놓은 컵이 있었던거야 나보고 자기가 하던거 있는데 왜 꺼내놓은걸 안보냐고 뭐라하고.. 점심시간이라 깔려있는 컵이 한두개가 아닌데 내가 그걸 어떻게 알고 해?...
애초에 난 이 일이 처음인데 눈치껏 하라는것도 말이 안되는데 심지어 본인이 원하는건 명확히 있는 스탈이라 비위맞추기가 넘 어려운데.. 이 사장님이 좀 까다로운 편인지 아니면 다들 참고 하는건지...
일주일에 8시간밖에 안되는데 그 시간 내내 사장이랑 붙어서 일하면서 쿠사리 들으니까 일하는 시간이 너무 지옥이고 자존감 깎여.. 여기서 내가 뭐하고 있는건지 현타오고 ㅜㅜ.. 그만두는게 맞는걸까 하...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