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첨으로 헤어지자마자 올차단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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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으로 이별통보 당했고 

듣자마자 올차단 갈김..

나 유기견처럼 버려버리고 

다시 찾았던 이력이 있어서 

이번엔 더이상 흔들리고 싶지 않아서 올차단 갈김

 만나고 싶으면 어떻게든 연락하겠지만

상대가 자존심이 강해서 

절대 안그럴거라 확신함 

올차단 박으니까 

하루하루 연락올까 하며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그게 제일 좋음 .. 편함 

얘의 헤어지자는 한마디랑 내 결단력으로 완전한 이별했음 ..

[익인1]

부럽다 그런 결단력...

[글쓴이]

차단하고 하루만에 울면서 차단 다 풀고 후회할 줄 알았는데
너무너무 좋음 ..
본문에도 적었지만
얘 연락오는거 아냐? 하는 내면의 기대감도 스스로 차단해버려서 좋음 ㅠㅠ

[익인2]

이게 맞음 진짜 헤어지자는 말 듣자마자 싹 다 정리하고 혹시 연락올까 기대하는 마음이 없어야됨
그러다가 연락오면 그때 고민하면 되는거임

[글쓴이]

맞음 ㅠㅠ 진짜 연락할 방법 다 차단했는데도 어떻게든 연락이 온다?? 나는 솔직히 그땐 안흔들릴 자신 없음 .. 근데 상대가 그럴만한 희생정신이 안되있어서 이 연애는 끝났어

[익인3]

잘했네

[익인4]

그뤠잇 잡 !

[익인5]

나두 내일 다 차단 박을거야
올거면 어떻게든 오겠지 구치?
생각안하고 살아봐야지
쓰니 결단력에 나도 의지 생김

[글쓴이]

헤어지고 나를 지킬 수 있는 정말 좋은 방법 같아!
하루하루 언제 연락오지하면서 일과의 절반을 그사람 염탐하며 패인처럼 보냈던 지난 이별들과 확실히 다르네
확실히 나이먹으니까 이별도 그냥 내 인생에 흘러가는 작은 이벤트구나 하면서 흘러보내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