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장에 썩혀 있던 댓망 소재 프로AU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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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교 아니어도 됨 그냥 어쩌다 보니 연애했고 졸업할 무렵에 헤어진 닝과 캐 여기서 포인트는 둘이 개싸움 하다 헤어짐 즉 안 좋게 헤어졌다 이유는 생각해 본 적 없는데 그냥 한 쪽이 너무 배구에만 미쳐있어서 그럴 거면 배구랑 연애해라; / 넌 왜 말을 그렇게 함? 이러다가 말싸움이 크게 번진 걸로... 둘 다 S-V리그 V1 팀에서 (1군이란 뜻) 뛰고 있으니 안 마주치고 싶어도 자주 마주치게 됐고 심지어 둘이 친했는데 왜 이렇게 어색해? 하는 친한 사람들의 말에 어거지로 인사도 하는 사이 됨 그래도 속에 쌓여 있는 불만은 사라지지 않았고 그게 만날 때마다 틱틱대는 걸로 발전함 경기 끝나고 오늘 리시브 구리더라 / 어 니가 더 이런 말 하는데 중계에도 다 찍혀서 팬들은 얘네 이런 말 그냥 하는 절친인 줄 알고 그렇게 절친인 줄 아는 오해가 쌓이고 쌓여 유튜브 콘텐츠 출현하게 되는데 무려 둘이서 찍음 ㅋㅋ 고등학생 때 찍은 사진 많고 하루코나 인터하이 때 붙어 있었다는 증언들과 사진이 모이고 모여 그 시절 썰을 풀게 되는데 이야기 나누다 보니까 에전 생각도 나고 그래서 좀 누그러졌으면 그렇게 콘텐츠 촬영 끝나고 둘만 남았는데 평소같으면 말도 안 하고 쌩깠을 애들이 과거 이야기 나누다 보니까 좀 어디 머리가 이상해졌는지 둘이서 밥 먹으러 가게 됨 밥 먹으면서 방송용으론 못 했던 이야기 더 하는데 이러다 보니까 그땐 내가 미안 어 나도 미안... 이런 말도 나오게 됐고 그날 기점으로 다시 연락하게 됐음 ㅇㅇ 그래서 그 연락한 이후 시점부터 다시 연애하는 것까지 댓망이 하고 싶었는데 현생이 너무 바빠짐 + 지문이 안 써짐 이슈로 그냥 방치만 하게 되었다... 하면 지문 길게 뽑고 감정 위주로 하고 싶음 하지만 나는 둘 다 무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