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람 만나는데 전 사람 생각나는 건 미련 남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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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헤어진 지 한 달 정도 지났어

전 애인이 나한테 별로 좋은 사람이 아니었어서 계속 잡는데도 열심히 끊어냈어

그러다가 정말… 정말 좋은 사람을 서로 좋은 감정 가지고 썸타고 있어

근데 오늘 그 사람을 만났는데 지나가는 물체들을 보면서 계속 그 전사람 생각이 났어

강아지를 보면 나를 닮았다고 했었던 거나, 이 장소에 오자고 했었던 거나… 그런 것들

아직 헤어진 지 얼마 안 돼서 그냥… 당연한 걸까? 

다들 헤어지고 이랬어?

[익인1]

걍 과거 미화

[익인2]

당연한겨

[익인3]

미련

[익인4]

미련 아니고 걍 당연한 거임….난 감정 1도 없는 엄청 예전 애인도 가끔 뭐하다가 ”아 얘도 이거 해줬는데“ 하면서 생각ㄴ

[익인5]

와 나도 그랰ㅋㅋㅋㅋ 난 4개월 됐는데도.. 내가 진짜 많이 좋아했구나 싶음

[익인6]

한 달이면 당연한거임

[익인6]

미련이랑 별개로 익인이가 전 애인이랑 제대로 사랑을 했었다는 뜻! 별로 안좋아한 연애는 그런 생각도 안나더라

[익인7]

응 모든거에 대해서 다 연관지어 생각나더라

[익인8]

너가 마음 정리가 완전히 안 된 상태에서 새로운 애인을 만나는 듯

일단 미련은 아님..그냥 떠오르는 거지 헤어진지 오래된 게 아니라서

근데 그냥 그러려니 해 그러다보면 괜찮아질 듯

[익인9]

한달이면 그럴때임

[익인10]

나 같은 경우는 미련이였음ㅋㅋㅋ 그래서 새로운 사람 끊어내고 혼자 차분히 생각해보고 전애인한테 연락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