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523l 1

전부 같았던 친구도 심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하나둘 멀어지고
나름 낭만 있다 자부했는데 점점 계산적으로 바뀌는 게 느껴지고
누군가를 뜨겁게 사랑해본 적도 없고
좋아하는 사람이 등장해도 나한테는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순수함도 희생할 용기도 없고
혼자가 편한데 너무 외롭고 그렇다고 누군가랑 같이 있는 건 부담스러운
나는 진짜 텅빈 사람이구나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서 씁쓸해


 
익인1
아아 나도 딱 그런상태인것같다 쓰니야ㅠㅠㅠ
11시간 전
글쓴이
ㅠㅠㅠㅠ 나 진짜 크리스마스나 생일이 점점 슬퍼.. 친구는 분명 많은데 막상 기념일에 난 누구랑 있어야하지? 싶어
11시간 전
익인2
나도 공허해ㅋㅋ 기념일 같은게 좋으면서도 좋지도 않고 생일도 점점 별 감흥 없어짐
11시간 전
익인3
텅 비었다고만 생각하면 씁쓸하겠지만
앞으로 또 좋은 것들, 좋은 인연들 차곡차곡 예쁘게 다시 채워가길 바라

11시간 전
익인4
공감해
11시간 전
익인5
진짜 본문 너무 공감가ㅠㅠㅠ 특히 혼자가 편하지만 너무 외롭고 누구랑 같이 있긴 부담스러운ㅠㅜㅜㅠ 힘들다 인생이
11시간 전
익인6
20대 후반에 딱 그랬는데 그냥 자기 자신한테 집중해야 그런 공허함이 사라지더라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뭘 좋아하는지 뭐가 하고싶읏지 계속 자신을 사랑해주고 집중하다보면 그런 생각 조금씩 사라지고 현실의 하루하루에 만족하게 됨
11시간 전
익인7
와 나 어제 친구 만나고 왔는데 어색하고 즐겁지도 않아서 오늘내내 본문같이 생각했어…
다가오는 것도 부담스러워서 거리두고 싶은데 막상 멀어지면 외로움타고 ㄹㅇ 노답…
그냥 결맞는 사람이 없구나 싶어서 흘러가게 내버려두려고 ㅠㅠ

11시간 전
익인8
마음이 가난하다는 말 처음 들어봐서 뭐지 하면서 들어왔는데 나네...
11시간 전
익인9
공감 예전에는 몰랐던 나만의 기준, 가치관이 생기니까 뭔가 점점...누군가를 포용할 여유가 없어지는 기분
11시간 전
익인10
나두.....이러다 곧 30대 40대 되고 평생 이럴듯
11시간 전
익인11
진짜 공감.. 난 마음이 가난한거 뿐만이 아니라 걍 모든게 잘못된거같음.. 돈도없고 친구도없고 능력도없고 취업도하기 싫고 그냥 인생 잘못산거같은데 5년이고 10년이고 세월 지나도 이러고 있을거같아서 두려워 언제부터 이렇게 된걸까
11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친구가 400만 빌려달ㄹ는ㄷ ㅔ ㅜㅜ 496 10.07 18:3055132 0
일상흑백요리사에서 젤 유명한 밈 뭐같아?255 10.07 21:2629561 1
일상한글날 왜 쉬는거야 직장인들?250 8:4813910 0
야구본인표출 아 이번건 진짜 잘 그림131 10.07 23:1633823 2
타로 봐줄게175 10.07 23:073714 4
이성 사랑방/이별 이젠 걍 짜증나2 2:53 130 0
예전에 생리할 땐 첫째날에만 배가 아팠는데 요즘은 2:53 28 0
제발 친구 자기 연애얘기 그만 했으면 좋겠음4 2:53 31 0
나 잘게 1 2:53 23 0
이 유튜버 누군지 아는사람8 2:52 219 0
나 자신을 위한 생일 선물 사고 싶은데 뭘 살까??2 2:52 28 0
너네 엘레베이터 추락사고는 없지만 반대 사망사고는 있는거 알아?23 2:51 588 0
펭수 한옥마을 간거 개귀엽닼ㅋㅋㅋㅋㅋㅋ 2 2:51 65 0
둘째 문제로 싸웠는데 내가 이기적이야?ㅠ54 2:51 290 0
블랙헤드 뽑는 직업 가지고 싶다... 2:51 22 0
컨저링도 다시보니까 재미없긴하다 ㅣㅋㅋㅋ 2:50 17 0
까칠한 울 고양이가 다리사이에 잔다는 뜻은14 2:50 335 0
여자들만 주로 쓰는 유행어 뭐가 있지?6 2:50 79 0
결혼은 싫고 혼자 외롭고 싶진 않으면 어떡해야 할까2 2:50 58 0
좁쌀은 진짜 수분만 잡아주면 사라져?1 2:50 23 0
스위치 당근으로 살까 이왕사는거 새걸로 살까2 2:49 22 0
나 금사빠 생각 안나서 자꾸 사빠딸이라 그럼..ㅋㅋㅋㅋ1 2:49 16 0
이성 사랑방 이 남자 심리가 뭘까?2 2:49 114 0
턱 여드름 개심하면 자궁 ㄹㅇ 큰일난건가24 2:49 478 0
난 평생 내 얼굴을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억울함 2:49 20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1억
조폭 아저씨와 최고의 망상을w.1억 인생에 재미 하나 찾지 못하다가 죽으러 인적 드문 산에 왔더니만, 웬 남자 비명 소리가 들리는 곳에 왔더니 조폭들이 판을 치고 있더라니까."……."이런 광경을 또 언제 보겠어. 나보다 조금 더 큰 나무에 몸을 숨겨서 핸드폰을 켜 동영상을 찍으려는데 아뿔싸 동영..
thumbnail image
by 1억
내일 올게오…..🥹🙇🏻‍♂️오래 기다려쬬..?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기하라 했고, 아무런 약..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선생님! 불륜은 나쁜 거죠?""어?""옆반 선생님이 불륜은 나쁜 거래요."나는 불륜을 저질렀다. 불륜을 저지른 희대의 썅년이다."쌤보고 불륜을 했대요! 근데 쌤은 착하시니까 그럴리가 없잖아요!""…….""순희 쌤 싫어요! 매일 쌤 보면 욕해요. 쌤 싫어하..
by 한도윤
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전체 인기글 l 안내
10/8 11:30 ~ 10/8 11:3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