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사친은 그저 친구고 나는 옷깃만 스쳐도 바람핀 희대의 못된여자 돼
나랑 밥 먹을때 수시로 카톡 하면서 나는 어쩌다 폰 한번 울리면 “누구야?” 라고 꼭 물어봐
나랑 싸우면 본인은 친구들 이랑 모여서 술먹고 놀면서 내가 그러면 누구랑 어디서 만났는지 다 인증해야되고
본인이 하는건 다 사회생활 이고 내가 하는건 바람이야
처음엔 그냥 다투기 싫어서 맞춰줬는데 내가 왜이래야되나 싶어
2년 반을 만났는데 이제 진짜 너무 힘들어
가스라이팅도 너무 당해서 이제 이런거로 불만 갖는 내가 나쁜애 된거같고 옳은 판단도 안돼
지금도 인스타에 누가 댓글 단거 보고 혼자 화나서 다 끊고 연락 하지말라길래 진짜 나도 너무 지쳐서 그냥 알았다 하고 연락 안하고있어 매번 미안하다 하는것도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