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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4l
사건의시작은 대학에서 작은축제가있었어

내가 이번학기에 휴학하다 대학에서 노숙하게됨.
근데 그게 소문이났는지 (내가 머리때문에 모자뒤집어쓰고다녀서 눈에띌듯) 나보고 뭐라지들끼리 주고받는게싫어 뒷문, 별도입구를 찾았는데 경비보안으로막힘
이건 피해망상이아니라 축제끝나고
''어, 걔다!!'' 웃음 ''야 걔 맞아? 얼굴 봤어? 일단 너보다키크심''
이러는거 듣고 어질해서  

어쩌다 대학밖에 나가서 버스정류장 근처에도 사람들많아서
옆길로샘. 진짜 어둡고 cctv없는 빌라골목에들어서는데
거기에도 우리학교애들이있는거임. 그걸보고ㅋㅋ 난 또 숨음

여기서 끝이아니라 남자애하고 여자애목소리가들리더라

''올라갈까?'' ''야 에바야ㅋㅋ 그냥 가자니까?''

''에바라고''
이러더니 20분지났나 목소리가사라질때쯤

난 4층 빌라계단에 앉아있고, 어떤 이상한아저씨가 5층문을열고 나옴.

1. 그 아저씨가 통화하러 나갈때 난 놀래키기싫고 오해받을까 1층까지 계단내려갔지만 그 할아버지(아저씨) 나 봤음.

2. 할어버지가 올라가서 집들어가자 난 다시4층계단에 앉아있었음.

3. 근데 문이열리더니 그 할아버지가 나와서
내가 계단에 있는게 무슨cctv에 다 찍히고 보여진데
나를보고 -내가 아는사람이 검사임. 자기신분증 보여줄테니 내 신분증도 보여줄래? 이럼

4. 여기 왜왔냐고 계~속물음
사정이있다해도 춥다해도 마스크땜에안들린다
-혹시 갈때가없어요? 우리집갈래요? 이럼

5. 끼가 내 어깨한번치고 어깨랑 ㄱㅅ 사이있지? 거길 한번 툭치길래 기분나쁘지만
1층계단내려감.

6. 또 1층까지 나 따라옴. 누구냐 왜 4층계단에있냐 계속물음. 아까 누가쫒아와서,사정이있어서라 대답해도 되물음. 어이없는건 춥다하면 아 그냥 일로와서 4층계단에있어도되요~ 이럼

7.막 따지기시작함. 내가 아까 말했지않냐
누가쫒아와서그런다!!! 왜 붙잡냐 뭐라하고
실랑이하다  
-아 예가세요~ '나 툭툭친거 기분나쁘다 사과하라함. 신고하라길래 됐고 사과하라함.
내 ㄱㅅ빤히쳐다보더라ㅋㅋ

-학생이에요? 그럼 그냥가요
-집이없어요?

내가계~속 심각하게따지니 ''

'미안해요''이러고사과하고 집어디사냐길래 

  (대학주소) ○○동에 산다 소리지르고
나옴. ㅋㅋ 웃긴게 대학가는길 벤치에 
빌라 근처에 나 쫒아오던빌런중 한명 있더라. 딱 외형이그렇게생기고 목소리가똑같았음.

빤히쳐다봐주고 옴.

얘기가 길어지긴했는데 내 생각은
그 할아버지 전과자고 검사가 자기찾아왔다고생각했나봐

학생이면 가라는거보니까.

니들은 생각이어때
생각보다 기분드럽고ㅈ같은데 걍 웃어넘길일일까?
그 할아버지는 왜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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