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들아 들어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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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사귀었던 전애인이 고양이상이라 외모는 엄청 마음에 드는데 성격이 진짜 졸라 싸가지 없었어 마지막에 전애인이 바람피워서 헤어짐

그러고 새애인 사귀었는데 애교 많고 귀엽고 다정하고 첫사랑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사랑해 근데 외모가 이상형이랑 정반대야 

이런 상황에서 전애인 생각나? 진짜 솔직히 말해줘

[익인1]

얼굴은 가아아끔 생각나도 그립진 않을 듯

[글쓴이]

얼굴이 가아라끔이라도 생각난다는 게 개킹받네ㅠ 외모 좀 가꿀까 생각하는데 내가 왜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서 현타와 ㅜ

[익인1]

그냥 뭐 생각만 나는 정도 아닐까??그냥 지금 너 많이 좋아해주면 굳이 그렇게까지 노력 안해도 될 것 같은데

[글쓴이]

나한테 예쁘단 소릴 거의 안 해ㅋㅋㅋㅋㅋ 장난처럼 진담으로 오늘따라 못생겼단 얘기도 하더라 나도 내가 원래 평범하단 거 알긴 아는데.. 헤헷ㅎㅎ
내가 사실 외모 보단 돈벌이랑 성격이 매력적인 사람이라 자존감이 되레 낮아지고 잇어ㅠㅜ

[익인2]

애초에 외모가 아닌데 이상형이 되지가 않음..
만약 성격이랑 귀여운거 하나만 보고 사귄다면 얼굴 가만히 볼때마다 전애인 생각이 날듯

[익인2]

아 작성자가 여자분이였구나.. 사바사로 봐주세요~넘 깊게 생각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