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여행강박 있는 거 같아...

북미 산지 2년 됐는데 여기 쭉 살려다가 그냥 내후년에 한국 돌아가려고 맘 먹었거든

근데 여기까지 온 만큼 다 둘러보고 가자 라는 강박이 생겨서 공휴일만 보이면 어디 가야할 거 같고 안 가면 여기에 왜 있는거지 생각에 혼자 불안(?)해지고 뒤쳐지는 거 갘은데 이거 어케 고쳐 ㅠㅠ

[행1]

아 나도 그래. 나는 주말만 되면 불안해 뭔가 엄청난걸 해야될것같아서

[행2]

그냥 언젠가 다시 올수있는곳이라고 생각하고 마음편하게 진짜 여행가고싶을때만 가

[글쓴행]

와 이 생각 때문에 더 그런 거 같아 ㅠㅠ 다시 못 올 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