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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돈 안준다 생활비는 줘야할거아니냐고 화내길래 자세히 들어보니까 본인은 한달에 200씩 생활비로 받고싶은데 안줘서....ㅋㅋㅋ 화내는거였음

나랑 동생 둘다 일찍 취업하고 독립해서 살거든? 그래서 엄빠 둘이 사는데 200을 생활비로 달라는거임

엄마도 부업같은거해서 한달에 100정도 버는데 그건 내가 번 돈이니까 내가 다 써야하고 아빠는 가장이니까 생활비 줘야하는거래

공과금 경조사비 외식비 다 아빠가 내고 집에서 밥 거의 안해준댔음 그래서 각자 사먹는다고....그리고 아빠 자영업하는데 한달수입 200 안되는달들도 있고 빤히 아는데 저래

그리고 아빠가 돈 아예 안주는것도아니고 그냥 달래서 10 20 이렇게 줄때 있는데 그건 본인입장에선 당연하게 줘야하는거라 취급도안하는듯

엄만 저축도 안하고 내가 이거라도 해야산다면서 본인 놀고입는데 돈 다 써버리는타입인데....ㅋㅋ ㄹㅇ 저축해놓은거 1도없음 그러니까 솔직히 난 아빠라도 모아두는게 맞다고 생각하기도하거든?

맨날 나랑 동생이랑 이모들한테 욕하는데 당연히 아무도 공감못함....근데 또 그러면 다 아빠편이라고 울고 난리침....🤦 아 진짜 이제 50인데 아직도 저러면 ㄹㅇ 어케..... 막막하다 진짜



 
익인1
우리 아빠는 한평생 엄마 생활비 한푼 안주고 다 늙어서 이제서야 20주면서 생색내는데..ㅠ ㅠ 좀 철이없으시긴 하다
2시간 전
글쓴이
답답해 진짜.... ㅠ 아빠가 안주는편이면 공감을하겠지만 가족들한테 돈아끼는사람도 아닌데
가족들이 다 그건 아니라는데 주변사람들한테는 불리한거 쏙빼놓고 말하고 너무하다고 해주니까 그말듣고 본인 또 불쌍해하고 악순환의 연속임ㅠ

1시간 전
익인1
그래도 너는 아빠 편이니까 계속 아빠 편들어주고 아버지 위로해드리면 ㄱㅊ을것같아..어머니 저러시는건 답이없다
1시간 전
글쓴이
근데 또 엄마말 완전 부정하면 울고소리지르고 난리라서 ㅠ 그게 제일 막막해... 그래 나라도 아빠한테 잘해야지 🥲
1시간 전
익인2
현실 감각이 없으신 것 같긴 하다
남편 수입이 200이 안 될 때가 있는데 어떻게 생활비 200만원 받기를 바라지?
한창 자라고 있는 자녀들 교육비까지 필요하면 몰라 자식들 독립했고 부부 둘 생활비면 200 받을 필요도 없는데

2시간 전
글쓴이
심지어 우리 어릴땐 안이랬거든 뭐 그땐 아빠가 더 벌었지만.... 근데 우리독립하고 나서부터 보상심리가 커졌다고해야하나 그래서 더 저래 ㅠ
1시간 전
익인3
안그러신 분이었는데 그렇게 된거면 뭔가 사연이 있을 수도...
1시간 전
글쓴이
자식 다 키웠으니 보상받아야한다 이게 큰듯....ㅎ 나 스무살에 알바할때도 아무이유없이 돈달랬거든.... 그때 나 자취했는데도 달에 30씩 자기 용돈달라그럼
1시간 전
익인3
아이구.. 모든 가족에게 돈 달라하는구나... 아버님이나 쓰니가 너무 고생 많겠다
1시간 전
익인4
자식 키우는게 보상 받아야 할 일인가? 혹시 쓰니가 모르는 아빠 약점 있는거아냐? 두분만 아시는?
1시간 전
글쓴이
그런거 없음 그리고 있으면 언급 안할사람이 아님....ㅎ
그냥 진짜 돈이야 나랑 동생한테도 그러는데 아빠가 가장이라고 더 그러는겨....ㅠ 어제 동생한테도 돈달랬다가 한참 싸우더라

1시간 전
익인4
에휴 가족들이 엄마땜에 고생많다 ㅜㅜ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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