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서로 많이 좋아해서 못끊어내고있는건 맞는데
애인이랑 또 싸우다가 내가 먼저 이별얘기 또 꺼냄
애인은 한참 고민하더니 그게맞는거같다고 이건 아니라고 마음 굳히려고 하는거같았음
애인은 굳이 오지 말라고했는데 내가 붙잡으려고 애인 자취방 간다니까 마지못해 오라고 함
근데 자취방이 2평남짓이라 진짜 좁아서 어쩔수없이 같이 누워있는데 너무 안고싶고 뽀뽀하고싶고 몸이 반응하는거임
애인은 먼저 나 안 건드림 근데
내가 안아달라고 뽀뽀해달라고하면 마지못해 해줌
그리고 본인도 어떻게 하루아침에 마음정리가 되겠냐며 너무 슬프고 흔들릴거같지만 마음 다잡는게 맞지 않겠냐는 입장이었는데
막상 스킨십 해달라하면 마지못해서라도 안피하는게...참 그렇더라고
그 마지막 마방감 스킨십도 내가 잠깐 혹해서(다시 말하지만 2평남짓한 자취방에 둘이 누워서 이야기함)
말하니까 애인도 우리가 아직 사귀는사이고 너에대한 마음이 다 정리된게 아니니 할 수 있을거같긴 하다함
내가 근데 너 마음 굳히려는거 아니냐니까 그건 맞다고 하고 먼저 나 안 건드림
나도 그건 아닌거같아서 더이상 스킨십 안했고
여전히 애인은 나에대해 다시 만날까 흔들려하는중 ..얼굴보러 온다고도하고...(먼저 스킨십 안할 듯 진짜 얼굴 보러)
여튼 진짜 우리가 뭐 서로 갈피못잡는거 다 떠나서
애인이 가벼운 사람이라 저러는 걸까..물론 내가먼저 다 요구하긴했지만 애인자체도 가볍고 책임감없는사람이라 스킨십 거절 안한건가싶고 복잡하다 제3자로서 함 봐주라
너네 헤어질때 다된거다 이런 상황만 보는말 말고ㅜ그건 우리도 알음 애인의 모습에 대해서만 말해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