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담땐 그 병원복? 의사복 입고 되게 바른 자세로 진료해주셔서 맘이 편했거든? 근데 이번엔 날이 추워서 그런지 다른 사복을 입고 계시더라고 근데... 옷이 되게 꾸밀 줄 모르는 공부만 한 st 뭔지 알아...? 이거땜에 뭔가 나를 상담해주시는 분을 분석해버린 느낌...? 의사가 아니라 동네 어르신이 상담해주시는 느낌... 말투랑 자세도 묘하게 편해지심 낯설게 느껴졌음.. 다시 초기화 된 느낌............내가 이렇게 예민한 줄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