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애인이 술자리분위기 좋아하는데
가끔 다음날 출근인데도 술절제못하고
새벽까지 먹길래 맨날 불안했음
근데 그것도 걔 자유니,
자리이동하거나 귀가하거나 집들어가서
자기전에만 카톡 남겨달라
그래야 아침에 내가 보고 덜 불안하다 햇더니
‘알겠어 그렇게 할게 꼭!!!’
이런식의 답장을 5번이나 넘게 해놓고
바로 그날 새벽까지 술먹고 오전반차쓰고
10시까지 쳐잠.
나는 그사실 아예 모르고 톡,전화 다 안되서
불안해하다가 뒤늦게 쟤가 카톡으로 오전반차썻다
이말듣고 꼭지 돌아서 걍 헤어지자고 함.
다 떠나서 자기입으로 한말도 안지키고
오전반차 쓸시간에
나한테 카톡 한줄 보낼 시간없엇나 싶은게
너무 서운함 이런 신뢰가 깨지면 끝도없어서
안그래도 내가 불안형이라 초반에만 조심해주라
햇는데...하루도 못넘김........
그래놓고 자기가 그동안 한 노력은 왜 몰라주냐고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대체 뭔노력..?
말로 알겟다알겟다~한거랑 그래도 술먹는동안
나깨잇을때 연락해준거 이런거...래
애초에 내가 술자리잇음 연락안해도되니 어디갓는지만
말하라햇거든 니시간 뺏기 싫다고...
근데 얘는 지기준에서 편할대로만 노력하고
진짜 상대방이 원하는게 뭔지모르나봄.....
헤어지길 잘한건데 아직도 화가난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