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좋다고해서 사귀는 경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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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무조건 좋아해야 사귀는데 주변에 들어보면 별 생각 없다가도 좋아한다는 소리 들으면 어..?그래..? 하면서 사귀다가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고해서 

나도 좀 그러고 싶어서…

[익인1]

해봤는데 현타와서 1주일만에 헤어짐

[글쓴이]

왜 현타왔어

[익인1]

상대는 스킨십도 하고싶어하고 나는 별생각 없는데 뭐 사주고 애정담긴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난 아무 감흥이 안드니까 얘 데리고 지금 뭐하는건지 모르겠더라
시간 더 지나기 전에 걍 헤어지는게 걔를 위해서도 맞는 일이라는 생각 들기도 했음

[익인2]

ㄹㅇ 나는 내가 맘 안가면 절대 안되더라

[글쓴이]

나도..내가 맘 없으면 좋아한단 소리가 부담이야

[익인2]

어마져!!!! 그리고 나한테 호감 비치는 순간부터 연락부터 줄임.. 개부담스럽...

[익인3]

두 번 정도 암생각 없다가 고백 받고 갑자기 사귀었는디 그래도 호감도가 0은 아니었어서 만나면서 점점 찐사 됨! 두 번 다 2년은 만났어

[익인4]

엉 나도 그렇게해서 사겼는데 맘이 안가더라고...

[익인5]

나도 그렇게 해서 사겼는데 맘 점점 생기던데

[익인6]

나도 둥처럼 무조건 내가 꽂혀야 사귀는데 지금 애인은 지금까지 나 만났을 때도 그렇고 작한테 다가오는 사람만 사겼다함 물어보니깐 자기한테 애초에 호감 없는 사람이랑은 사귄다는 게 상상이 안 간대 걍 사람 성향 차이인 듯

[익인7]

난 호감정도로 만나봤는데 맘 안생겨서 헤어짐
근데 막상 헤어지니까 생각나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