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사람 많이 타는 지하철타고 출퇴근하는데 매번 비슷한 구역에서 타는 분이 좀... 짜증이 많으신가봐.. 사람 밀치고 한숨 푹푹쉬고? 그러다가 친구 한번 치고도 친 사람이 더 짜증내서 기억 속에 각인이 되었나봐
그 이후로도 좀 아침부터 승질부리는 거 보니까 화난다고 막 욕하면서 언제 죽냐고. 왜 안죽지? 이런얘기 하면서... 약간 화를 내
그래서 그럼 다른 칸에 타라고 했더니 거기가 최소환승? 구역이라고.. 옆칸이나 그 옆 타도 가끔 마주친다고.... 그리고 너가 지옥철을 안타봐서 속편한 소리하는 거 아니냐고..그러더라고..ㅜ
암튼 친구가 맘에 안드는 사람 잇는 거 이해하고 싫을만 한데.. 죽길 바라는건 좀 과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