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하는 사람들 이해못하겠어

나 술좋아하는데 단한번도 필름끊기거나

걷기 힘들정도로 술취해본적 없어

왜 혼자 집에 못갈정도로 먹는거야?

딱 느낌이 오지않아? 더 먹으면 큰일난다

20살이면 모르는데

그런사람들은 위기의식없고

남한테 민폐끼치는걸 아무렇지 않다 생각하는거야?

[익인1]

나도

[익인1]

아오 진짜 그런 동기가 있는데 술 마시고 휘청거리고 헛소리해서 분위기 개싸해짐
선배들한테 우리는 왜 단합이 안되냐고 술자리도 적고 찐따들이냐고 난동부림

[익인1]

남초과에 몇없는 여자애라 선배들이 대놓고 화내지는 않고 겉으로는 오냐오냐 해주거든.
쟤때문에 술자리 만들었는데 본인은 술자리 안나옴.
본인왈 솔직히 너도 안가고 싶잖아
그럼 술처,먹고 술자리 별로 없다고 찐따냐고 난동부리지를 말던가

[익인2]

내말이

[익인3]

내경우는 좀 다르긴했었음
뭔가 취기가 엄청 늦게 올라왔었어 ㅠ 완전 멀쩡하다가 그냥 훅 가버림 흑흑..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그래서 안취하는줄 알고 뭣모르고 먹음 ㅋㅋ ㅠ

[글쓴이]

대충 주량을 알잖아?

[익인3]

ㄴㄴ몰랐음 진짜 거짓말아니고
지금은 괜찮아 ㅇㅇ 지금은 어느정도 먹으면 내가 취하는구나 알아서 조절함
근데 그땐 진짜 몰랐어 술취한단 느낌도 아에없었으니까
그러다가 다 먹고 자리정리할때쯤 훅가버림

[익인9]

어 나랑 똑같다 계속 괜찮다가 진짜 한순간에 취하는거...

[익인4]

솔직히 22 나도 이해 불가
아니 주량 알잖아. 취하는 느낌 알잖아…

[익인5]

ㅇㅈ 그래서 20대 초반에 친구 많이 손절침

[익인6]

마실땐 모르다가 훅오던데

[글쓴이]

주량을 몰라? 20살때 테스트 해보잖아

[익인6]

몇잔 마셧는지 세보진 않자나 그날 컨디션 다르고 주종다르고 2,3차가다 보면 가끔 훅 오드라

[글쓴이]

세봐야지 왜 안세봐..

[익인6]

세본다고? 맥주 500cc두잔에 소주 8잔 하이볼 2잔 이렇게 막 외워가면서 마시는거야?

[글쓴이]

6에게
당연하지!

[익인6]

글쓴이에게
오... 첨봤어 신기해!

[글쓴이]

6에게
안세도 조절가능하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세가면서 먹어야지..

[익인7]

나두 그런 사람 편견 생겼어

[익인7]

20대 초는 괜찮은데 30대에 그러고있으면 진짜 사람이 별로인 경우 많앗음

[익인8]

21살때(대학을 21살에 들어감) 처음 취해서 테이블에서 잠든뒤 충격먹고 0.1퍼센트의 가능성도 절대 안만들어
주량 안차도 컨디션 안좋거나 그러면 아예 멈춰

[익인10]

컨디션 따라 다른거라..
재미있으니 계속 마시는것같우

[글쓴이]

그저 뒷일 생각안하고 도파민만 충족하는..

[익인10]

그치.. 도파민중독...
근데 내기준에 나는 집도착하면 필름이 끊겨서.. 아무래도 편한곳
도착하면 훅가는것두 있는둣!

[글쓴이]

내가
말하는건 집에 혼자 못가고 남한테 민폐 끼치고 위험할정도로 먹는 애들

[익인11]

술자리 재밌어서...

[익인12]

나 마실 때마다 주량이 달라져서 괜찮다가 갑자기 기억을 잃음..

[글쓴이]

조절가능하면몰라고 그게 아니라면 주량을 정해놓고 컨디션 좋아도 그 이상은 안먹어야지…

[익인13]

나도 집에서 토는 해도 필름 끊겨본 적은 없는데

[익인14]

ㅇㅈ 술집 근처에서 몸 못가누고 휘청거리는거 진심 왜그러는지 이해안감

[글쓴이]

그니깐 진짜 왜 그정도로 먹는거야 안쪽팔리나

[익인15]

나도 이해안감 그런 사람 친구로 안둠
근데 또 한편으론 얼마나 힘든 일이 있있으먼 싶기도하고
무튼 근데 이해안감
동물같아 지능딸린.. 사고가 정상적으로 안돌아가는 아픈 상태같음

[익인16]

나도 진짜 이해가 안 가 자기조절능력이 그렇게 떨어지나?
안 되겠다싶으면 본인이 조절해야지
스무살이면 모르겠는데 그 이상은 한심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