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돈 30만원도 안 쓰는데 남들 소비습관 욕할 마음 하나도 안듦

난 그냥 집안 형편이 어려워

그리고 부모님 빚 같이 갚아야해서

만원 짜리 하나 사는 것도 며칠씩 고민하며 온갖 궁상 다 떨거든?

근데 이런 모습이 전~혀 안 좋아보이고 안 뿌듯하고 비참하기만 할 뿐임

그래서 주변에서 월급 상관없이 돈 쓰고 이런 애들 보면 그냥 부럽고

집안에서 지원해주고 부모님이 자식한테 손 벌릴 정돈 아니시니까 저렇게 사는 거겠다 싶고 그냥 그래 ㅋㅋㅋ

그래서 남들이 돈 많이 쓰는 거 그냥 남이 버는 거 남이 알아서 쓴다는데 뭐 어떠냐 싶음,,

몇만원 짜리로 궁상 떨면서 사는 게 좋은 건 아니잖아 솔직히

[익인1]

ㄹㅇ 뭐 알아서 살겠지ㅋㅋ 나한테 손벌리는거아니면 아무생각없음

[익인2]

어케 30을 쓰지..대단

[글쓴이]

자취할 형편이 안 되니 본가 살고 핸드폰 그냥 알뜰요금이고 거리 가까운 회사 아무데나 취업해서 교통비 안 들고 밥 집에서 먹고 그냥 이렇게 살면 돼.. 걍 사람같지 않게 사는거임

[익인2]

그렇게 해서 얼마 남아?

[글쓴이]

없어 거의 빚갚아 빚이 사라지는 게 남는 거라면 남는거겠지..?

[익인3]

인티에 네일 +친구 +연애 다하는데 달에 28썻다고 올라왔던데 ㄹㅇ 구라같음 ㅋㅋㅋㅋㅋㅌㅌ 그정도쓰면 걍 개인돈 1도 안쓰는 수준인데

[익인4]

나도 쓰니랑 비슷 ㅋㅋㅋ ㅠ 한달에 2~30쓰고 뭐 헬스장 등록하거나 하면 40정도고..
돈 많이 쓰는 애들 부러워 걍

[익인5]

옷은 일년에 얼마나 사?

[글쓴이]

음....1번에서 2번...? 근데 그것도 엄청 오래 고민하고 스파브랜드 빅세일이나 아울렛 들어가서 낮은가격순으로 해놓고 봐 ㅎㅎ..

[익인6]

나도 쓰니 같음..... 궁상 겁나 떨어서 오히려 돈 쓸 수 있는 애들이 부러움

[익인7]

근데 실제로 그런 사람이랑 친구하기 스트레수 받음..
걍 쓸때 쓰고 아낄때 아끼는 마인드가
진짜 건강하다고 생각함

[익인8]

ㄹㅇ 내가 그렇게 살 수밖에 없어서 사는 건데 남들 뭐 펑펑 쓰든 말든,,, 오히려 부러워 나랑 사는 세계가 다른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