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는 이런 화법이 문제라고 생각해?(feat.오은영 조언)

꼭 구혜선만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하나의 예시일 뿐임

수동공격이라는데..

나 잘났다 자랑,가식,멕이려는 의도가 아니라 순수하게 질문에 답한것 뿐이고 진짜 저런 좋은 의도로 한게 맞다는 가정하에 상대방들이 스스로 괜히 긁혀서 저러는 걸로 보여..상대방들이 꼬인거 스스로 풀어야지 왜 말하는 사람이 잘못인지 모르겠어

[익인1]

꼬인거 스스로 풀 줄 아는 사람이 없으니까.. 똥은 더러우니 피하라는 말씀이지 뭐ㅠ

[익인2]

잘못됐다기보단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공격받을 수 있으니 그걸 피하기위해서 알려주시는거 같은뎀,,

[익인5]

222 잘못됐다고는 말하지 않으심

[글쓴이]

오은영은 현실적인 처세술을 알려준거지만 주변사람들이 이상하게 본다고해서..보통 사람들만 만나도 전혀 문제될 발언이 아닌데 똥통속에서 이상한 사람들 눈치보느라 선한 사람이 말도 조심해야한다니 참..걔네들이 눈치봐야지 선한사람이 눈치봐야하네

[익인3]

나빼쌍 말투 때문 아님?

[익인4]

아 맞음 저거 실제로 들어보면 난 착하다~그래서 나는 불편한데 팀을 배려하기 위해 그런거다~ 티냄
그래서 자칫 생색내는거처럼 들릴 수 있음

[익인6]

세상에 찐으로 착한 사람이 극소수니까 나머지들한테 물어뜯기기 좋지 그걸 모르면 당하는 거

[익인7]

그런 사람이 듣는 태도 고치는 것보다 본인 화법 고치는게 더 효율적이라는 거겠지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적만들수 있다는건데

[익인8]

걍 오은영쌤이 아주 잘 말씀해주신거 같은데? 당사자는 잘못한게 없다. 일부 사람들이 곡해해서 오해할 수 있다.
근데 어딜가도 유별나다는 말을 항상 듣는다면 그건 그 사람이 진짜 유별난거임

[익인9]

의도가 없다지만 의도가 있는것처럼 들리니까 문젠거지 괜히 아다르고 어다르단 말 있는게 아니잖아

[글쓴이]

채식주의자인 친구가 있는데 너는 왜 고기 안먹냐고 누가 물어서 육식주의자가 나쁘다 이런 얘기도 안하고 그냥 채식의 좋은 점 얘기했더니 다른 애들이 기분 나빠하길래 왜 기분이 나쁜지 내가 물었거든

그럼 나머지 육식주의자들은 생명 생각 안한다는거네??

이 대답듣고 와 저걸 저렇게까지 생각한다고??나는 그냥 자기 신념 얘기하는 구나 열심히해라~이렇게 받아들였는데..

육식하는 사람들 악마다 살생한다 이런 했으면 까는거니까 이해가고

[익인9]

?
그 일화랑 본문이랑은 경우가 좀 다르지않아?

[글쓴이]

뭐가 다르다는거야?

[익인10]

근데 저런 은근한 자기자랑?이 좀 심한 사람이 잇음..의도야 어떨지 모르겠지만 되게 은근히 자기의견표출하는??? 모르겟다 겪어보니까 힘들던데

[익인11]

정말 찐친 최측근 이면 그 사람의 평소 심성을 알아서 정말 그런 의도를 가지고 말한게 아니라는 걸 이해해주겠지만 생판 남들은… 오해할수밖에 없음

[익인12]

세상에 꼬인 사람 천지여서 그럼. 그냥 누가 배려해준다는 말 들으면 그런가보다~착한사람인가부다~하고 넘어가면 될 걸 뭐 지가 공격받는 듯한 느낌이라니 난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더 피해망상같고 별로임

[익인13]

삶의 가치관과 기준을 말하기 적합하지 않은 자리가 있다는거 생각안해봤는데 공감간다!
룰이나 효율에 따라 일하는 자리에서,
가치관을 내세우면 우선순위가 혼란스러워 지는 듯
저기서도 당연히 스탭 피로도를 고려해서 메이크업 퀄리티가 떨어지는건 좋은 결정은 아닌듯

[익인14]

사회라는게 사회생활 인간관계라는게 다 본인이
원하는대로 의도하는대로 흘러가는 세상이 아니니까 효율적으로 오해받지않고 소통하며 살고싶다면 오은영쌤 말대로 하는게 맞지ㅇㅇ 원래 사회란 그런거야 자기의 의도를 사회만의 맞는 방식으로 역해석해서 사람들에게 돌려줘야 설득이되는법임 아무리 자기식대로 설명해봤자 이해해주는사람 몇 없어 잘지내려면 저런것도 스스로 깨우치고 배워야지 뭐 절대 잘못이 있는건 아닌데 그저 효율적이지못한 생존방식이다 그거지

[익인15]

나는 구씨가 자기중심적이고 위선적이라는걸 오은영쌤이 돌려서 잘 말씀해주셨다고 생각했는데 말 그대로 받아들이면 오해받을만한 화법이라는거지 문제 없음.

[익인16]

그냥 온몸이 가스라이팅인 사람이 있음
배려가 넘쳐서인지 자존감이 떨어져서인지
솔직하지 못하고 이중메세지를 자꾸 던짐

[글쓴이]

스탭을 위해서 청담 안간다는 말이 이미지메이킹이라고 생각한다는 얘기야?

[익인16]

아니 실제로 스태프를 위했었을지도 모르고 단순히 이미지 메이킹이라고 할만큼 거짓말이라고도 생각 안함
근데 같은 입장의 상대한테 말하는 순간
(자동적으로)나는 스탭을 위한 사람이 되고 너는 스탭 생각 안한 사람이 되는 이중 메세지라는거지
아예 나를 뽐낼 다른 미담을 말하거나
아예 남한테 얘기했으면 상황에 맞는 에피소드였을수도 있지만 같은 입장의 동료들이 많은 자리에서
얘기하는건 눈치가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함

[익인17]

자기방어적 태도로 본인을 포장하고 부풀리는게 문제 아님? 기저에 깔린 저 태도가 마냥 선하기 보단 선민의식이 깔려있다고 보는데

[익인18]

근데 저게 어쩔수없는 상황이기도해
나도 약간 저 구혜선처럼 말하는화법이라서 저 배우입장이 이해되는데..
사회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같을순 없으니깐
내말을 오해하는사람이 많다면 내가 화법을 바꿔야 될 필요성은 있다생각해

[익인19]

먼데 왔다갔다 힘들잖아요 하면 끝인걸 스텝들이 고생하고 구구절절 말할 필요는 없지 사실

[글쓴이]

이미지 메이킹이 아니라 스텝들이 고생해서 그런게 진짜 맞다고 해도?

[익인19]

난 말은 간결하게 하는게 좋다 주의라 오은영쌤 말처럼 굳이 일상대화 상황에서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관을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봐

[글쓴이]

구구절절 청담이 어쩌고 시간이 어쩌고 길게 말고

이동 길면 스텝분들이 고생해서요~

딱 한줄이면?길지도 않고 신념?까지도 아니고

[익인19]

저기도 써있듯이 내 입장을 말하면 되지 굳이 자기 가치관을 설명할 필요가 없다니까 나는 나보다 타인을 생각해요가 돼버리잖아

[글쓴이]

19에게
ㅇㅇ 가치관설명까지는 필요없는거 이해했는데 저거 한줄은 그냥 가치관은 오버고 그냥 입장아닌가 싶어서 그래

[익인19]

글쓴이에게
그러니까 ‘스텝들 고생시키지 않는 나‘ 가 본인 입장이 되어 버리잖아

[글쓴이]

19에게
내가 귀찮아서요나 스텝들 힘들까봐요나 둘 다 본인 입장 아니야?

[익인19]

글쓴이에게
그걸 듣는 상대방은 ‘스텝들 고생시킨 너‘ 가 되니까 상대방이 불편할 수 있는 저런화법이 안좋다는거 아냐? 결론이

[익인20]

근데 나도 구혜선 말 보면서 스스로를 너무 꾸민다 생각들었음 그 불편함이 뭘까 했는데 오은영쌤 말 진짜 잘한다

[글쓴이]

과장 보탬 숨김없이 진실만을 얘기해도 굳이?생각들고 불편할때가 있다는거야?

[익인20]

엉 내가 꼬인걸수도 있겠지 근데 하나의 질문에 열개의 답변이 오면
너무 꾸미네, 싶어

[익인20]

그리고 오은영 말이 딱 맞지, 저 질문은 보통 샵 다녀오는 타인이 말한 걸텐데
스탭들 고생해서요< 이건 저격같지

[글쓴이]

그래 기분 나쁠 수있겠다 내가 기분 안나쁘다고 다른 사람이 기분 안나빠야하는 건 아니니까..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