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이랑 헤어졌는데 안돌아올거 같아서 일상생활이 안돼 내가 망가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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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가 망가진게 느껴져..

내생각은 하겠지만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우린 안맞는단 생각에 다시는 안 돌아올 거 같아

미화도 안될거같아..

너무너무 아프다...

[익인1]

나 회피형한테 3년 반 만나고 이별통보 당했던 사람이고 맘고생 10개월 가까이 했었어
근데 걔보다 좋은사람 ㄹㅇ 널렸고 걔의 회피짓하는 단점 없는 사람 만나잖아?
걔랑 헤어진게 천운이라고 느껴질때가 분명히 와
나 현애인 만나고 나서 어느정도 심신적으로도 안정되었고 내년 봄에 결혼예정이야
쓰니 지금 너무 힘들거 이해하고 뭘 해도 안들리고 안보일거야 하지만
시간이 약이고 나중에 정말 많이 차분해지면 걔가 알아서 꺼져준거에 고마울때가 분명히 올거야

[글쓴이]

고마워... 지금 내가 붙잡으면 내가 파워 을 될거 알아서 내가 붙잡진 않을건데 그냥 너무 힘들어...
걔가 자기 잘못 깨닫고 나한테 돌아오면 난 그동안의 행동 다 용서할수 있는데 그정도로 좋아했는데 안올거같아
분명히 만날때 회피하는 거 때문에 내가 너무 방치당한다 느꼈고 힘들고 지쳤는데 헤어지고 나니까 자꾸 얼굴이 아른거려서 돌아버릴거같아 그냥 정신적으로 너무 괴로워

[익인1]

돌아와도 문제야 회피형들 웬만하면 갱생안되고 갱생되는 회피형이 극소수임 오죽하면 회피형들 조차 회피형 만나지말라는 말하는 경우가 있겠어 그리고 정신과닥터들이나 심리상담사들조차 회피형 편 안들어주고 웬만하면 만나지말라고 하는 유형들이야 그 회피형 새x 너한테 상처준만큼 본인도 본인업보에 무너지는 순간 분명 온다
인생사 남 눈에 눈물내면 늦게라도 그거 다 돌아와 걔 죽었다고 생각하고 쓰니인생 살어 걔보다 더 좋은사람 널렸고
걔는 인성 그따구면 어차피 좋은사람 만나도 지가 병/신이라 다 흘려보내게 되어있음

[익인2]

나두 쓰니랑 같아 걔도 자기 생각 회피하고 그냥 안돌아올거같아....

[글쓴이]

후회는 해도 연락은 안올거야 아마.. 이미 나 정리한거 같더라

[익인3]

나랑 똑같아서 맘 아프다... 나도 전애인이 내 생각은 하겠지만 다시 안 돌아올 거 알아서 더 슬퍼 근데 나도 다시 만나면 걔 회피성향 때문에 또 도돌이표처럼 힘들 것도 알아서 겨우 정신 붙들고있어

[익인4]

아 나랑 똑같아 상대 회피에 잘못도 있는데 상대는 진작 일상에 돌아갔고 나만 이러고 있는 것 같고 넘 비참하고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