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사기 당한 엄마의 크나큰 사정이 있는데 그 사기꾼 소개해준 분이 이모부였다나..
이모부도 속은 거지만,, 그래서 그런 건진 몰라도 이모부가 내 아빠 역할 대신 해줬어
이모네 가족이랑 같이 살았었고 이모부를 아빠라고 부르면서 사랑 많이 받고 부족함 없이 자랐어
유치원 다닐때까진 같이 살다가 초등학교 입학해선 엄마랑 둘이 살았어
초2때쯤? 무언가 잘못됨을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어느날 부터 이모부를 볼때면 아빠라고 안부르게 되었지만..
아빠라는 자리가 있고 없고의 가장 큰 차이가 뭐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