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선배랑 긱사 같이 살아서 술 마실때 나 챙겨주고
긱사에 있으면 전화와서 밥 먹었냐고 자주 물어보고 내가 아 배 안고파서요.. 이러면 배고플 때 말해 같이 밥 먹자 하고 저녁에 또 전화와서 배 안 고프냐고 물어보면 아 좀 배고프긴해요 이러면 나와 같이 밥 먹자 이래서 긱사 휴게실에서 먹었는데 모든 음식을 다 사주셨어 더페 하자 해도 아 사줄게
하고 사주시더라고..
밥 먹다 자기 민증사진 찍은 걸 보여주면서 가질래? 이래서 내가 아뇨 괜찮아요 라고 넘겼고 밥 다 먹고 각자 헤어질때 나 가는 거 기다려 주겠대 내가 엘베 타고 문 닫히려고 하는 순간 나한테 뭐 주고 가는 거임 보니까 민증사진 받고 잉 하긴 했음
어제 같이 삼겹살 먹자해서 먹었는데 구워야하는데
보통 못 굽더라도 집게라도 들잖아 친구랑 있을때도 그러는데 나도 구워본적 없는데 내가 집게 들고 가위 들고 구움
뜨거워서 옷 소매 잡고 구웠는데 그거 쳐다만 보고 있어서
에휴함... 뭐 남자가 꼭 구우라는 말은 아니고 못 굽는다고 쳐다만 보는게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