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설명)
1. 나 중경외시 라인 미대 출신 / 애인 미국 college 경제학과 출신
2. 내가 영어랑 수학을 잘 못함
평소에도 나한테 애정표현(?)으로 바보라고 겁나 자주 말하고 바보니까 자기가 먹여살리겠다고 한단 말이야. 그럼 난 당연히 바보 아니라고 똑똑하다고 장난식으로 맞받아치거든? 근데 오늘 내가 대기업 예체능계열 서류합격했는데 필기시험에 수리영역도 있길래 애인한테 큰일났다고 하니까 "힘내!! 너 니 말로는 똑똑하다며" 라고 하는거임.... 내가 영어랑 수학 못하는건 인정함. 애인은 미국 대학 나왔으니까 당연히 잘하겠지. 근데 왜캐 기분나쁘지? ㅋㅋㅋㅋㅋ 저번에도 예체능 계열을 건축으로 따지면 막노동이랑 동일한 급이라고 한 적이 있긴 함 ㅎ 공사판에서 노동 하시는 분들 나는 평소에 절대 무시 안하거든? 얘가 그냥 이런 사고방식 자체를 가지고 있다는게 너무 빡치는데 내가 이상해? 내가 지금 너무 혼자 긁힌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