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에도 여행 같이 갔었는데 그땐 마찰도 많고 맘 상하고 싸우고 그랬거든
근데 이번엔 진짜 퍼펙트했음.. 물론 중간에 조금씩 마찰은 있었는데 서로 조심하기도 했고 이제 서로를 좀 잘 알아서 적당히 컨트롤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다운되는 일 없게 서로 좀 말 이쁘게하고 노력하는게 기반이 된듯.. ㄹㅇ 나이를 허투로 먹는게 아닌 것 같아 ㅋㅋㅋㅋㅋ
그래서 뭔가 아 결혼하면 이런 느낌으로 살아가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 ㅋㅋㅋㅋㅋ 글서 평생 일년에 한번씩 같이 여행가고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