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무니가 hpv바이러스 발견돼서 여성의원 다니셨다가
내가 여성병원 근무했었어서 우리 병원 여원장한테 진료받으러가자고 하고 같이 갔는데
엄마가 이 바이러스 전파경로 물었더니 잘 설명하다가 덧붙이는게
그렇다고 남편한테 외도했냐고 물어보지말라고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더라
우리 엄마는 그런 의도로 물어본것도 아닌데ㅋㅋ
가만히 있던 아빠는 왜 얘기를 하는건지 ㅋㅋㅋㅋㅋ 누가 물어봤냐고 ㅋㅋㅋㅋㅋ
그때 당시에도 기분 더러웠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도 기분 더럽네
그 뒤로 울 엄마 다시 여성의원 가서 진료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