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오늘 사친이 친하게 지냈던 동기들 모아놓고 술을 산다는거야...ㅋㅋㅋ 너무 가고 싶었는데 생리통이 심해서 못갔거든.. 근데 지금까지 자다가 일어나서 폰봤는데, 단톡방에 청첩장 사진 올라오고 다른애들은 대박이라하고 너무 축하한다고 동기들 중 결혼이며 아빠 1호 되는거냐는 톡 도배됨 ㅋㅋㅋㅋㅋ 이와중에 단톡방에 술자리 사진 올라왔는데, 그 사진속에 있는 그 내가 7년동안 짝사랑 하던 애가 너무 행복해 보여서 진짜 눈물밖에 안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나 진짜 어떡하냐.....
나 20살 새내기 때 부터 좋아하던 사친이였거든ㅋㅋㅋㅋ 진짜 1학년 첫날 부터 너무 친하게 지냈었어.. 그래서 그 관계를 잃을 수 없어서 이 악물고 티 하나도 안내고 완전히 친구로 지냈음.. 나는 완전 솔로였고, 사친은 중간에 계속 짧게 연애하다가 일년전 부터 연애를 한거야..ㅋㅋ 근데 별로 신경 안쓴게 그 전에도 사친이 가장 오래 연애한 기간이 1년이였고.. 이번엔 해외 롱디였어서 정말 방심했었기도 했고, 당연히 이번에도 곧 헤어지겠지.. 싶은 마음에 안심하면서 쟤랑 계속 놀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일일까 내가 너무 같았던걸까 찐사랑이였는데 내가 이악물고 모른척 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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