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휴학은 비추야?

전문대 치위생이고 1년 늦게 들어와서 지금 2학년이야 공부도 안되고 자살충동이 너무 들어서… 3학년때 하면 후회할까?

[익인1]

100세시대에 우울해서 휴학좀할수도있지 1년정도 쉬는거 추천

[익인2]

휴학하면 우울이 더 심화될거 같아서…. 밝고 건강하던 나도 우울증으로 만들어버렸는걸 ㅠㅠ 뭔가 휴학하더라도 주기적으로 할일이 있으면서도 생산적인 일을 해야 덜 우울할것같아

[글쓴이]

밑댓 봐줄수 있어?

[익인2]

2살 나이차는 진짜 안중요한데 너가 어떤 감정을 느낄지가 중요할거같아 너가 뒤처졌다는 느낌을 받는다거나 학교로 다시 돌아가야되는데 아 해온게 아까운데 이런 생각도 스트레스로 작용할거고… 그래서 나도 반대하고싶지만 교수님도 우울증에 대해서 듣는다면 어쩔 수없지라고 생각하실거같아
너가 우울증도 관리하면서 슬기롭게 1년을 보낼수 있다 생각하면 휴학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학교 다니는것도 정말 조심스럽지만 추천할게… 학교다닐땐 그냥 시간 흐르는대로 대충 몸 맡기면 어쨌든 학기가 끝나있긴 하더라구

[익인3]

아파서 쉬는건데.. 근데 그 시간동안 나아지려니 하고 가만히 있지 말고 병원 열심히 다녀

[익인4]

휴학하고 병원이랑 상담 다녀

[익인5]

신중해...

[익인6]

나도 쉬면 나을줄 알았는데 휴학하면 할게 없어서 더 우울해지더라...심지어 휴학중에 학교다니는 애들 보고 있으면 나는 뭐하고 있지?더 자존감 깎임 무조건 뭐라도 할걸 만들어 놓고 휴학해야해

[글쓴이]

만약 하면 알바하게 될것 같아 부모님이 그냥 있는걸 못보는 성격들이라..

교수님이랑 선배들은 3학년 휴학 하는걸 엄청 반대하더라고 아무래도 2학년때 한 실습이나 국시준비 때문에도 그렇고.. 취업할때 나이가 중반일텐데 너무 늦지 않나 싶기도 하고 고민된다

[익인6]

사실 내경험상 알바로는 별 도움안되더라ㅠㅠ 그것만으론 부족한 느낌 뭔가 성취감을 줄수있는 활동 있잖아 평소 관심있던 자격증을 따본다던지 이런게 도움이 됐던거 같애

내가 치위생과는 잘 모르지만 돌아왔을때 커버 가능한 정도면 휴학해도 나쁘지는 않다고 봐 중반이면 늦은것도 아니고!

[익인7]

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