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메디컬 다니고 고딩때 전교 2등이었는데 공부 잘하는법은 단 한가지임

회독 많이하기

어차피 공부는 암기력+응용이 핵심이라 회독을 많이하면 자연스레 암기되고 응용되기 마련임

[익인1]

회독을 기본서 교재가지고 하는거야?
아니면 기본서 몇번보고 요약본을 만들어서 그거를 계속 보는게 나아??

아니 기본서가 너무 두꺼워... 500페이지 막이래..

[글쓴이]

500페이지 완전가능. 나 메디컬 예과인데도 이번 시험범위300페이지였음
그거 다 회독 3번씩은 하더라 2주안에
어렵지 않음. 1번 회독하는게 좀 오래걸리고 스트레스지 제대로 한번 해두면 반복회독은 괜찮아. 요약본…은 어떤 시험인지에 따라 다를듯? 객관식인 시험에서는 추천. 서술형인 시험에서는 비추

[익인3]

ㅇㅇ 500페이지정도면 딱히 많은 양도 아님 사실

[익인2]

근데 수학이나 코딩에도 적용될까?? 난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닌데 회독하는걸 좋아해서 시험공부할때 회독은 진짜 많이하거든
이론공부는 이렇게 해서 잘맞추는데 대학오니까 코딩시험은 회독해도 잘 안되는거같아서ㅠ 그래도 좀 더 하면 도움되려나

[글쓴이]

난 코딩은 안해봐서 모르겠음 ㅠㅠ
코딩은 재능영역이라던데

[익인4]

공식 응용하는건 회독이랑 관련 없을거 같은디....

[익인2]

회독해서 그걸 적용한 이론문제는 잘푸는데 공식 응용해서 나오는 코딩문제는 아예 풀질 못해서..나랑 안맞나바

[글쓴이]

그거는 공식자체 개념을 익인이가 이해 안하고 냅다 외워서 그런거 아녀?

[익인2]

공식자체는 이해하고 외워진 상태에서 시험치러 가면 코딩은 책에서 못봤던 새로운 함수들이 나오는데
어떤 함수인지 모르니까 안풀리더라고
그리고나서 집 와서 다시 책에 있는 문제들 풀면 잘풀려지는..

[글쓴이]

2에게
그럼 케이스 공부가 부족한거네 유형들이 정형화 되어있지는 않아?

[익인2]

글쓴이에게
음,...예를들어 시험에서 이론문제 반+ 코딩문제 반
이렇게 나오면 이론문제는 항상 다맞추고 코딩은 책에서 나온 개념이랑 중복된 개념으로 적용된 문제면 그런건 맞추는데 새로운 함수면 아예 뭘 하는건지 유추가 안가서 못풀게되는것 같아
책에선 뒤집기함수가 안나왔는데 시험보러가니까 뒤집기함수가 있어서 이게 뭐지..?하고 틀려버리는

[글쓴이]

2에게
그러면 기출을 분석하면 되것네

[익인2]

글쓴이에게
내가 말한 교재가 기출들만 모두 모아놓은 교재들인데 그런건 다 이해가고 풀리거든? 근데 시험가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 봤을때 풀질 못해ㅠ 이론은 딱 정해진거고 책에 있는거랑 다르게 적용될 수가 없으니까 다 맞구

[글쓴이]

2에게
엄.. 문제 풀때 답 보면서 풀어? 그러면 그럴 수도
아니면 모르겟당…

[익인2]

글쓴이에게
답 안보구 풀어
애초에 답 보구 풀어도 알고리즘 공식 틀리면 그냥 틀리는거라서

[글쓴이]

2에게
머지… 미궁이네 완전
그냥 그 개념자체를 완전하게 이해를 못해서 응용하지 못한다 or 응용에 약하다 둘 중 하나인 것 같은데

[익인4]

안 맞는 분야가 있을 수 있음

문과라 나 도형, 물리 젬병인데
재무회계 이 쪽은 잘 맞음 ㅋㅋㅋㅋ

나 공부 잘하는데도 과학 공부할 때 ㄹㅇ 둔이 된 거 같았어 다 튕겨져나감
좌뇌 우뇌 발달이 사람마다 다르걸랑

[익인5]

개발자인데 코딩은 효율이나 알고리즘 영역만 말한다면 어느수준까지는 본인 속한 집단의 평균만큼은 하게 되어있고 어느 이상은 재능 영역일 거 같애

수학이랑 같은 것 같기도 ㅎㅎ

[익인6]

맞아 글고 1회독 할 때 이해안가는부분이 있어도 일단 끝까지 가는게 중요함 다시 돌아왔을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시간낭비하면 안 됨

[글쓴이]

마즘! 다시 돌아오면 다 이해가 가게 됨

[익인7]

응용해야하는 과면 불가능

[익인8]

혹시 공부는 재능의 영역으로 보니?? 공부잘하는 애들은 어케 생각하는지 궁금함

[글쓴이]

놉. 재능도 어느정도 개입하지만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가능해 여기 메디컬과에 있다보면 재능의 한계를 많이 느끼긴하지만 나도 노력으로 안 되는건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