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언니 극강의 안정형이고 사람 대할 때 딱히 편견 안가지고 그 사람 자체를 보려는 성격임
그래서 예비형부도 딱 사람만 보고 결혼하려 했고 회피형 성격도 언니가 최대한 보듬어주려 했던거 같음
근데 예비형부가 결혼 준비 시작하고나서부터 조금씩 의견충돌 생기니
스물스물 회피형 기질 올라오고 회피짓하고 그러니까 언니쪽에서 결국 파혼함
자기가 평생 독신으로 살지언정 회피형이랑 평생 사는건 죽어도 못하겠다고 하고
다음 연애는 절대 회피형 안 만난다고 이를 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