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고 그래서 집중 안되는거 알지 ㅋㅋ..
싸운이유는 3-4일간 애인이 연락이 소홀했음 중요한 약속도 있었고 감기도 걸려서 자느라 6시간에 한번 연락올때도 있고
요새 편입 준비한다고 바쁘다며 나 안만나주는데 연락도 못하니까 내가 불만이 쌓임.. cc 인데 일주일에 한번 겨우봐 쟤가 친구 잠깐 보는것처럼 나 봤으면 좋겠는데 쟨 딱히 나 안봐도 상관없어보임 그래서 내가 카공하자거나 도서관에서 공부하자 해도 약속 정확히 안잡고 쟤가 늦잠자거나 해서 못만남
내가 보고싶을땐 못보고 쟤가 만나자할땐 꼭 만나 내가 보자고 하면 항상 두루뭉술하게 답함 뭐든 지 불리하거나 딱히 안하고싶으면 은근슬쩍 넘어감 -> 확신 못 느낄만 하지 않나??
이런 점에서 사랑을 못 느껴서 확신을 받고 싶다고 첨 말했는데 갑자기 말투 차가워지면서 “무슨 확신? 저번주에 형이랑 셋이 만났을때도 이렇게 생각했냐? 확신을 못 받았어?”
이말만 계속함 일주일 전에 애인친구랑 셋이서 밥 먹었는데 그때 엄청 잘해줘서 고마웠지 그래.. 아마 본인이 노력 많이 하는데 내가 확신을 달라해서 그런가봄
그래서 내가 듣고 싶은말은 이런말이다, 일주일동안 되는 일도 없고 넘 힘들어서 너가 나 별로 안좋아하는거처럼 느껴졌고 그래서 확신이 듣고 싶었다 라고 하니까
아무말이 없더라고.. 20분간 정적이고 나 혼자 쫑알거리다가 결국 끊음
느낌상 또 잠수 탈거 같은데 공부 집중이 안된다 조금 정떨어지기도 하고 허탈하네.. 지 이해해달라는거 다 이해해주고 참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