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초등교사 임용되더니 사회성이 점점 박살나지는거 같아....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처음에는 신나보이고 본인이랑 잘맞는 거 같아서 보기 좋았는데 점점.... 그냥 좀 멀어져야겠음.... 혼낼 땐 혼내야한다 자긴 다 혼낸다 이래서 대단하다 요즘에 민원때문에라도 잘 못 혼내잖아 이랬더니 민원 같은 거 무서워하면 안된다 직업정신이 없다 이러는거임; 그래서 너도 민원 무서워서 좀 학생 수 적은 외진 곳 간거라고 했으면서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고 하니까 한숨 퍽퍽 쉬면서 넌 뭘 몰라~ 이러는데 어우.... 다른 친구가 팀장님이랑 장난 친 얘기하면 으이그 너같은 애들이 mz라고 불리는거지? 이러고 있고 나한테는 우리 다 어른 같아졌는데 너만 안변했어 그치 애들아? 이러고 있음 ㅜㅜㅠ 지딴엔 장난같긴 한데... 이젠 안만나야지....

[익인1]

손절 ㄱㄱ 나도 초등교사인데 쟤가 그냥 이상함

[글쓴이]

당연히 그건 알지 걱정마 ㅎㅎㅎ 그냥 눈치 좀 없는 친구다 싶었는데 임용되고 나더니 더 심각해짐,,,;

[익인2]

교실에서는 자기가 대장이라 다 자기 말 대로 해서 그럴거임 아마

[글쓴이]

그런 고 같긴한데 친구 할머님 돌아가셔서 간 장례식장에서 본인이 애들한테 앉아. 이런 다는 걸 20분동안 말하니까 이제 질린다...

[익인4]

내 주변 선생님들 특 말투부터 선생으로 바뀜
진짜 최대 단점인듯. 학교에서나 선생이지
사회나오면 걍 동등한 일반인인데 말투가 습관처럼 굳어져서 꼴불견되는 경우 진짜 많은듯 ㅜㅜ

[익인6]

꼰머 다 됐네 피곤하겠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