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때 우울증 개 심각해서 학교도 자퇴하고 자해하고 ㅈㅅ시도하다 폐쇄병동 입원당하고 이럴 정도였는데 약 잘 챙겨먹으니 확 좋아져서 자해도 안하고 수능보고 대학도 가서 정상적으로 지낼 정도로 나아져서 다들 이제 성인 됐으니까 멀쩡해진 줄 알고 살았는데 갑자기 상태가 또 확 나빠져서 사귀던 사람한테 이별통보 듣고 또 ㅈㅅ시도해서 결국 또 입원했다함…
되게 잘 지내는것같이 보였는데 원래 우울증이라는게 잘지내다가도 사소한 거 하나로 또 확 심각해지고 이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