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패션우울증인가?

자살충동이 갑자기 들어서 밖에 나가서 당장 뛰어내리고 싶었는데 너무 민폐같아서 못죽겠어 원래 마음이 너무 힘들면 주변 아무것도 눈에 안보이잖아 근데 남은 사람들은 살아야하니까 집값이나 소문이나 이런게 너무 민폐같아서 못죽겠더라고 이건 진짜 우울증이아니라 그냥 우울한척 하고 싶어하는건가?

[익인1]

그것도 우울증이지 죽어야 우울증이 아니잖아

[글쓴이]

보통은 시도하거나 그렇잖아 근데 나는 죽고싶다면서 정작 이것저것 생각해서 못죽는게 그냥 자기연민이 심해서 그런건지 안죽고싶어서 그러는건지 우스워져서..ㅋㅋ
어제도 벨트 목에 감쌌다가 언니생각나서 포기했거든 그냥 안죽을 핑계 찾는 느낌이라 끔찍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