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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담도암 말기로 일찍 돌아가셨는데 암 판정 받던날 우리엄마한테 내 운명인갑다 하셨대. 할머니가 그때 52살 이셨는데 자식 5명중에 4명 결혼하고 손녀도 8명있었거든. 그래서 앞에 자식들 얘기하면서 이래서 너희들이 다 일찍 결혼하고 손주들 일찍 낳았는가보네 하시면서 웃으셨대. 그리고 고맙다고 그랬대. 이 얘기 들었던날도 할머니 제사였는데 얘기 듣자마자 울컥해서 동네 산책 가는척하고 밖에서 울다 왔음. 우리 할머니 보고싶다...


 
익인1
할머니 좋으신분이였나보다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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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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