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고, 상대는 끝까지 붙잡았어 이 관계를 놓지말라고, 같이 헤쳐나가자고.
나는 아닌건 아닌거고 이런식으로 관계가 지속되면 나한테도 상대한테도 안좋을거같아서 계속 거절했지
이과정에서 말다툼이 일었고 서로를 이해못하고 안좋게 끝이났어
내가 이기적인 부분도 있었고 상대가 이기적인 부분도 있었어
헤어지고는 속이 후련했어 잘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도 난 이별이 맞는 판단이었다고 생각해
그런데 너무 슬프다. 얘가 나를 정말 많이 좋아해줬었는데
이런 사랑을 또 받아볼 수 있을까 할 정도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나한테 줬었고 그렇기 때문에 더 미안하고 잊기 힘들거같아 휴휴휴ㅠ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