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빠가 내 두바이 이웃집 통통이 먹었어.....

하.....

[익인1]

맛있게 드셨대?

[글쓴이]

몰라... 집에 없어

[익인1]

아ㅠㅜㅜ

[글쓴이]

어제 배불러서 한조각 남겨놨는데
그걸 먹냐.... 🫠

[익인2]

아님 애매하게 남아서 버린거 아녀?

[글쓴이]

그럴ㄹ리가

[익인3]

나도 반조각 먹고 식탁위에 올려놨는데 아빠가 다 먹음ㅋㅋㅋ

[익인4]

ㅋㅋㅋㅋㅋㅋ왠지 모르겠는데 글이 넘 귀여움ㅋㅋㅋㅋㅋ

[익인5]

가족끼리 살면 이게 문제옄ㅋㅋㅋ

[익인6]

울 아빠는 식탐도 강하고 애기입맛같아가지고
돼지고기 김치찌개 하면 고기 쏙~쏙 골라먹고
쏘야 하면 소세지만 쏙쏙 먹음.
가끔 집에서 뭐 만들려고 재료 사오면
재료도 꿀꺽하는게 울아빠 임.

뭐라고 하기엔 아빠니까 참으려다가 나중에 폭발해서 뭐라고 하면
배고픈데 어떡하냐 그래.
밥 방금전에 먹어놓고 배고프다 하는거야,

난 그래서 이런글 보면
좀 물어보고 먹지...이런생각밖에 안들어
내가 진짜 나쁜x이어서 그럴수도 있는데

진심 한두번 당해야 암말 안 하지

[익인7]

울딥에 많은데 주고싶ㄷ따...

[익인8]

ㅋㅋㅋㅋㅋㅋ울아빠도 그래.. 이거 은근 짱남 ㅣㅜㅋㅋㅋ큐ㅠㅠ

[익인9]

좋게 생각하자~ 쓰니는 배부르게 먹다 남긴 거잖아
다음에는 맛있는 거 두개씩 사서 아빠랑 같이 먹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