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친구가 영주권자한테 돈주고 결혼했는데 뭔가 정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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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친구가 인도계 여자애한테 한달에 2000불씩 2년동안 주는 조건으로 결혼했는데 왜이렇게 정이 털리지.....

법을 악용하고 뭔가 도덕적, 인간적으로 나랑 결이 안맞는 것 같음. 노력이라는 걸 해보지도 않고 걍 처음부터 저런식으로 영주권 딸 생각밖에 없었는데 진짜 실천할 줄 상상도 못했음. 

유독 이민자의 나라라고 애들이 가볍게 행동하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내가 그사람들을 판단할 권리는 없지만 나는 절대 저렇게 살고 싶지 않음. 

남친은 자기 베프라고 너무 나쁘게 보지 말아달래는데 모임생기면 내가 안나가도 상관없겠지? 그냥 저런 애랑 친구하는 것부터 맘에 안드는데 가뜩이나 이 좁은 인간관계에 저런 사람이 바운더리에 있는게 고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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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영주권 노력으로 못가짐 암튼 그래도 도덕적으론 안맞긴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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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나는 뭐 내가 능력이 있어서 저렇게까지 비자 딸 생각은 전혀 없는데... 난 쓰니한테 피해가는 것도 없는데 이렇게까지 하니까 오히려 신기해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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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짜 흔한얘기인데 그거 하나하나 멀어지ㅕㄴ 힘들겟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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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너무 흔한일이고… 아니 뭐 남친도 아니고 남친 친군데 그렇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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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쓰니 이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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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가치관 차이인건데 거기서 충분히 turn off 될수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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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나는 너무 싫은데?? 쓰니랑 남친 얼마 만났는지 모르겠지만 나라면 그냥 헤어질듯 저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아 쓰니랑 결이 맞는 사람 만나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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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는 절박한가보지 2000불씩 2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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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자도 아니고 영주권자? 글고 솔직히 말해서 너가 오바하는 것 같음. 뭐 너한테 다이렉트로 피해가는것도 아니고 그냥 인터넷에서나 보던게 현실에서도 있는 일이니까 걍 신기할뿐 생판 남한테 정털리거나 이러지는 않을 것 같은데. 남친이 그런것도 아니고 남친 친구가 그런다고 남친한테 turn off된다는것도 이상하고 한국도 아니고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는 생각보다 너가 모르는 케이스들이 정말 많고 불체자들도 정말 많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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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난 여기서 태어난 시민권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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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마인드라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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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기하다 난 아무생각 안들어ㅋㅋㅋ 친구 불체자여도 손절할꺼야? 걔네 가족이 법 어긴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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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인은 3번이나 결혼함,,,, 미국에서 너무 흔해,,,

[행27]

진짜 가치관 이게 다른 나라에서는 그 법을 피해서 저렇게 하는 게 그냥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더라... 물론 나는 그게 내 남자친구라면 다르게 보이는 사람 중 하나. 굳이 법을 어겨가면서? 이미 안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