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친구가 인도계 여자애한테 한달에 2000불씩 2년동안 주는 조건으로 결혼했는데 왜이렇게 정이 털리지.....
법을 악용하고 뭔가 도덕적, 인간적으로 나랑 결이 안맞는 것 같음. 노력이라는 걸 해보지도 않고 걍 처음부터 저런식으로 영주권 딸 생각밖에 없었는데 진짜 실천할 줄 상상도 못했음.
유독 이민자의 나라라고 애들이 가볍게 행동하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내가 그사람들을 판단할 권리는 없지만 나는 절대 저렇게 살고 싶지 않음.
남친은 자기 베프라고 너무 나쁘게 보지 말아달래는데 모임생기면 내가 안나가도 상관없겠지? 그냥 저런 애랑 친구하는 것부터 맘에 안드는데 가뜩이나 이 좁은 인간관계에 저런 사람이 바운더리에 있는게 고까움